분류 전체보기 1994

도덕경 28-A

* 知其雄 守其雌 爲天下溪爲天下溪 常德不離 復歸於嬰兒 知其白 守其黑 爲天下式爲天下式 常德不忒 復歸於無極 知其榮 守其辱 爲天下谷爲天下谷 常德乃足 復歸於樸 * 지기웅 수기자 위천하계위천하계 상덕불리 복귀어영아 지기백 수기흑 위천하식위천하식 상덕불특 복귀어무극 지기영 수기욕 위천하곡위천하곡 상덕내족 복귀어박 * 수컷을 알고 암컷을 지키면 천하의 계류가 된다.천하의 계류가 되면 덕이 떠나지 않아 어린아이로 돌아간다. 백을 알고 흑을 지키면 천하의 방식이 된다.천하의 방식이 되면 덕이 어긋나지 않아 무한으로 돌아간다. 영예를 알고 치욕을 지키면 천하의 계곡이 된다.천하의 계곡이 되면 덕이 넉넉하여 통나무(질박, 순박)로 돌아간다. * * 忒(특)= 틀리다. 어긋나다. *

도덕경 2024.12.16

도덕경 27-C

* 善人者 不善人之師不善人者 善人之資 不貴其師 不愛其資雖智大迷 * 선인자 불선인지사불선인자 선인지자 불귀기사 불애기자수지대미 * 선한 자는 선하지 않은 자의 스승이고,선하지 않은 자는 선한 자의 제자이다. 스승을 귀히 여기지 않고, 제자를 아끼지 않으면..지혜롭지 않다. * * 資(자)= 밑천. 자료. 여기서는 '제자'. [예문] 師資相承(사자상승: 스승에서 제자에게로 이어지다). *

도덕경 2024.12.16

도덕경 27-A

* 善行無轍迹善言無瑕謫善數不用籌策 善閉無關楗而不可開善結無繩約而不可解 * 선행무철적선언무하적선수불용주책 선폐무관건이불가개선결무승약이불가해 * 잘 가는 수레는 바퀴 자국을 남기지 않고,잘 하는 말은 트집을 잡지 않고,잘 하는 셈은 산가지를 쓰지 않는다. 잘 닫힌 문은 빗장을 걸지 않았는데도 열 수 없고,잘 묶인 꾸러미는 끈을 두르지 않았는데도 풀 수 없다. * * 轍(철)= 바퀴 자국. 여기서는 바퀴(輪)를 가리킨다.* 迹(적)= 자취. * 瑕(하)= 티. 흠.* 謫(적)= 꾸짖다. * 籌(주)= 산(算)가지.* 策(책)= 대쪽. 점대. * 關(관)= 빗장.* 楗(건)= 빗장. * 繩(승)= 끈. 줄.* 約(약)= 묶다. *

도덕경 2024.12.16

도덕경 26

* 重爲輕根 靜爲躁君 聖人終日行 不離輜重 雖有榮觀 燕處超然奈何萬乘之主而以身輕天下 輕則失根 躁則失君 * 중위경근 정위조군 성인종일행 불리치중 수유영관 연처초연내하만승지주이이신경천하 경즉실근 조즉실군 * 묵직함은 가벼움의 뿌리이고, 차분함은 조급함의 줄기이다. 성인은 종일 길을 가더라도 짐을 내리지 않고, 구경거리가 있어도 한눈 팔지 않는다.만승의 주인이 어찌 천하에 몸을 가볍게 놀리겠는가? 가벼우면 뿌리를 잃고, 조급하면 줄기를 잃는다.  * * 躁(조)= 조급하다.* 燕(연)= 여기서는 '편안하다' '한가하다'. *

도덕경 2024.12.16

도덕경 25-B

* 道大天大地大人亦大域中有四大 而人居其一焉 人法地地法天天法道道法自然 * 도대천대지대인역대역중유사대 이인거기일언 인법지지법천천법도도법자연 * 도도 크고,하늘도 크고,땅도 크고,사람도 크다.여기에 큰 것이 넷 있는데, 사람이 그 하나이다. 사람은 땅을 본받고,땅은 하늘을 본받고,하늘은 도를 본받고,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 * 法(법)= 본받다. *

도덕경 2024.12.16

도덕경 25-A

* 有物混成 先天地生寂兮寥兮獨立而不改 周行而不殆 可以爲天下母 吾不知其名字之曰道 强爲之名曰大 大曰逝逝曰遠遠曰反 * 유물혼성 선천지생적혜료혜독립이불개 주행이불태 가이위천하모 오불지기명자지왈도 강위지명왈대 대왈서서왈원 원왈반 * 물질이 섞여 엉기더니, 천지에 앞서 생겨났다.고요하고 쓸쓸하구나.홀로 서서 바뀌지 않고, 돌아다녀도 위태롭지 않다. 세상의 어머니가 될 만하다. 나는 그 이름을 모른다.도라고도 하고, 혹은 크다고도 한다. 큰 것은 떠나고,떠난 것은 멀어지고,멀어진 것은 돌아온다. * * 寂(적)= 고요하다.* 寥(료)= 쓸쓸하다. *

도덕경 202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