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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28-A

* 知其雄 守其雌 爲天下溪爲天下溪 常德不離 復歸於嬰兒 知其白 守其黑 爲天下式爲天下式 常德不忒 復歸於無極 知其榮 守其辱 爲天下谷爲天下谷 常德乃足 復歸於樸 * 지기웅 수기자 위천하계위천하계 상덕불리 복귀어영아 지기백 수기흑 위천하식위천하식 상덕불특 복귀어무극 지기영 수기욕 위천하곡위천하곡 상덕내족 복귀어박 * 수컷을 알고 암컷을 지키면 천하의 계류가 된다.천하의 계류가 되면 덕이 떠나지 않아 어린아이로 돌아간다. 백을 알고 흑을 지키면 천하의 방식이 된다.천하의 방식이 되면 덕이 어긋나지 않아 무한으로 돌아간다. 영예를 알고 치욕을 지키면 천하의 계곡이 된다.천하의 계곡이 되면 덕이 넉넉하여 통나무(질박, 순박)로 돌아간다. * * 忒(특)= 틀리다. 어긋나다. *

도덕경 09:11:41

도덕경 27-C

* 善人者 不善人之師不善人者 善人之資 不貴其師 不愛其資雖智大迷 * 선인자 불선인지사불선인자 선인지자 불귀기사 불애기자수지대미 * 선한 자는 선하지 않은 자의 스승이고,선하지 않은 자는 선한 자의 제자이다. 스승을 귀히 여기지 않고, 제자를 아끼지 않으면..결코 지혜롭지 않다. * * 資(자)= 밑천. 자료. 여기서는 '제자'. [예문] 師資相承(사자상승: 스승에서 제자로 이어지다). *

도덕경 09:06:55

도덕경 27-A

* 善行無轍迹善言無瑕謫善數不用籌策 善閉無關楗而不可開善結無繩約而不可解 * 선행무철적선언무하적선수불용주책 선폐무관건이불가개선결무승약이불가해 * 잘 가는 수레는 바퀴 자국을 남기지 않고,잘 하는 말은 트집을 잡지 않고,잘 하는 셈은 산가지를 쓰지 않는다. 잘 닫은 문은 빗장을 걸지 않았는데도 열 수 없고,잘 묶은 꾸러미는 끈을 두르지 않았는데도 풀 수 없다. * * 轍(철)= 바퀴 자국. 여기서는 바퀴(輪)를 가리킨다.* 迹(적)= 자취. * 瑕(하)= 티. 흠.* 謫(적)= 꾸짖다. * 籌(주)= 산(算)가지.* 策(책)= 대쪽. 점대. * 關(관)= 빗장.* 楗(건)= 빗장. * 繩(승)= 끈. 줄.* 約(약)= 묶다. *

도덕경 09:03:52

도덕경 26

* 重爲輕根 靜爲躁君 聖人終日行 不離輜重 雖有榮觀 燕處超然奈何萬乘之主而以身輕天下 輕則失根 躁則失君 * 중위경근 정위조군 성인종일행 불리치중 수유영관 연처초연내하만승지주이이신경천하 경즉실근 조즉실군 * 묵직함은 가벼움의 뿌리이고, 차분함은 조급함의 바탕이다. 성인은 종일 길을 가더라도 짐을 내리지 않고, 구경거리가 있어도 한눈 팔지 않는다.만승의 주인이 어찌 천하에 몸을 가볍게 놀리겠는가? 가벼우면 뿌리를 잃고, 조급하면 바탕을 잃는다. * * 躁(조)= 조급하다.* 輜(치)= 짐수레.* 燕(연)= 여기서는 '편안하다' '한가하다'. *

도덕경 08:50:54

도덕경 25-B

* 道大天大地大人亦大域中有四大 而人居其一焉 人法地地法天天法道道法自然 * 도대천대지대인역대역중유사대 이인거기일언 인법지지법천천법도도법자연 * 도도 크고,하늘도 크고,땅도 크고,사람도 크다.여기에 큰 것이 넷 있는데, 사람이 그 하나이다. 사람은 땅을 본받고,땅은 하늘을 본받고,하늘은 도를 본받고,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 * 法(법)= 본받다. *

도덕경 08:30:34

도덕경 25-A

* 有物混成 先天地生寂兮寥兮獨立而不改 周行而不殆 可以爲天下母 吾不知其名字之曰道 强爲之名曰大 大曰逝逝曰遠遠曰反 * 유물혼성 선천지생적혜료혜독립이불개 주행이불태 가이위천하모 오불지기명자지왈도 강위지명왈대 대왈서서왈원 원왈반 * 물질이 섞여 엉기더니, 천지에 앞서 생겨났다.고요하고 쓸쓸하구나.홀로 서서 바뀌지 않고, 돌아다녀도 위태롭지 않다. 세상의 어머니가 될 만하다. 나는 그 이름을 모른다.도라고도 하고, 혹은 크다고도 한다. 큰 것은 떠나고,떠난 것은 멀어지고,멀어진 것은 돌아온다. * * 寂(적)= 고요하다.* 寥(료)= 쓸쓸하다. *

도덕경 08:27:42

도덕경 24

* 企者不立 跨者不行 自見者不明自是者不彰自伐者無功自矜者不長 其在道也 曰餘食贅行 物或惡之 故有道者不處 * 기자불립 과자불행 자현자불명자시자불창자벌자무공자긍자불장 기재도야 왈여식췌행 물혹오지 고유도자불처 * 발돋움을 하고는 오래 서있지 못하고, 가랑이를 벌리고는 멀리 걷지 못한다. 드러내는 자는 뚜렷하지 않고,우기는 자는 우뚝하지 않고,뽐내는 자는 공적이 없고,뻐기는 자는 윗자리에 앉지 못한다. 이런 것을 도에서는 '대궁밥'이나 '헛걸음'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이를 싫어하니, 도 있는 자는 여기에 처하지 않는다. * * 企(기)= 발돋움하다. 까치발.* 跨(과)= 다리를 벌리다.* 贅(췌)= 군더더기. 군살(혹).* 物(물)= 여기서는 '사람들'. 人(인). *

도덕경 07:05:25

도덕경 23-B

* 從事於道者 同於道從事於德者 同於德從事於失者 同於失 同於道者 道亦樂得之同於德者 德亦樂得之同於失者 失亦樂得之 * 종사어도자 동어도종사어덕자 동어덕종사어실자 동어실 동어도자 도역락득지동어덕자 덕역락득지동어실자 실역락득지 * 도에 종사하는 자는 도와 함께 하고,덕에 종사하는 자는 덕과 함께 한다.잃음에 종사하는 자는 잃음과 함께 한다. 도와 함께 하는 자는 도가 반기고,덕과 함께 하는 자는 덕이 반긴다.잃음과 함께 하는 자는 잃음이 반긴다. *

도덕경 06:4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