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548

18. 미자... 3 齊景

* 齊景公待孔子曰 若季氏則吾不能 以季孟之間待之 曰 吾老矣 不能用也 孔子行 * 제경공대공자왈 약계씨즉오불능 이계맹지간대지 왈 오로의 불능용야 공자행 * 제 나라 경공이 공자를 대우하는 일로 말했다. "계씨만큼은 안 되겠고, 계씨와 맹씨의 중간으로 해주겠다." 공자가 말했다. "저는 늙어서 쓸모가 없습니다." 그리고 떠났다. * * 待(대)= 여기서는 '대우하다'. *

논어 2024.04.23

18. 미자... 2 柳下

* 柳下惠爲士師 三黜 人曰 子未可以去乎 曰 直道而事人 焉往而不三黜 枉道而事人 何必去父母之邦 * 류하혜위사사 삼출 인왈 자미가이거호 왈 직도이사인 언왕이불삼출 왕도이사인 하필거부모지방 * 유하혜는 사사가 되었다가 세 번을 쫓겨났다. 누가 말했다. "당신은 (이 나라를) 떠날 수 없었소?" 유하혜가 말했다. "도리를 바로해서 윗사람을 섬기면 어디 간들 세 번은 쫓겨나지 않을까요? 도리를 굽혀서 윗사람을 섬길 거라면 어찌 꼭 모국을 떠나겠소?" * * 士師(사사)= 벼슬 이름. 사법관. * 黜(출)= 떨어뜨리다. 물리치다. * 焉(언)= 어디(where). 焉往而(언왕이)= 어디 간들. * 枉(왕)= 굽다. * 何必(하필)= 어찌 꼭. 하필. *

논어 2024.04.23

17. 양화... 23 子貢

* 子貢曰 君子亦有惡乎 子曰 有惡 惡稱人之惡者 惡居下流而訕上者 惡勇而無禮者 惡果敢而窒者 曰 賜也亦有惡乎 惡徼以爲智者 惡不遜以爲勇者 惡訐以爲直者 * 자공왈 군자역유오호 자왈 유오 오칭인지악자 오거하류이산상자 오용이무례자 오과감이질자 왈 사야역유오호 오요이위지자 오불손이위용자 오계이위직자 * 자공: "군자도 미워하는 게 있습니까?" 공자: "미워하는 게 있다. 남의 결점을 이야기하는 것을 미워하고, 아래에 있는 주제에 상부를 헐뜯는 것을 미워하고, 용맹하지만 무례한 것을 미워하고, 과감하지만 꽉 막힌 것을 미워한다." 자공: "저(사)도 미워하는 게 있습니다. 줏어들은 걸로 지혜로운 체하는 것을 미워하고, 불손한 걸로 용맹한 체하는 것을 미워하고, 거리낌없이 말하는 걸로 곧은 체하는 것을 미워합니다." * ..

논어 2024.04.23

17. 양화... 22 子路

* 子路曰 君子尙勇乎 子曰 君子義以爲上 君子有勇而無義 爲亂 小人有勇而無義 爲盜 * 자로왈 군자상용호 자왈 군자의이위상 군자유용이무의 위란 소인유용이무의 위도 * 자로: "군자는 용맹을 숭상합니까?" 공자: "군자는 의로움을 윗길로 친다. 군자가 용맹하면서 의롭지 않으면 난리를 일으키고, 소인이 용맹하면서 의롭지 않으면 도적이 된다." *

논어 2024.04.23

17. 양화... 20 宰我

* 宰我問 三年之喪 期已久矣 君子三年不爲禮 禮必壞 三年不爲樂 樂必崩 舊穀旣沒 新穀旣昇 鑽燧改火 朞可已矣 子曰 食夫稻 衣夫錦 於汝安乎 曰 安 曰 汝安則爲之 夫君子之居喪 食旨不甘 聞樂不樂 居處不安 故不爲也 今汝安則爲之 宰我出 子曰 予之不仁也 子生三年 然後免於父母之懷 夫三年之喪 天下之通喪也 予也有三年之愛於其父母乎 * 재아문 삼년지상 기이구의 군자삼년불위례 례필괴 삼년불위악 악필붕 구곡기몰 신곡기승 찬수개화 기가이의 자왈 식부도 의부금 어여안호 왈 안 왈 여안즉위지 부군자지거상 식지불감 문악불락 거처불안 고불위야 금여안즉위지 재아출 자왈 여지불인야 자생삼년 연후면어부모지회 부삼년지상 천하지통상야 여야유삼년지애어기부모호 * 재아: "3년상은 기간이 너무 깁니다. 군자가 3년간 예를 하지 않으면 예가 허물어지고, ..

논어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