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548

19. 자장... 12 子游

* 子游曰 子夏之門人小子 當灑掃應對進退則可矣 抑末也 本之則無 如之何 子夏聞之曰 噫 言游過矣 君子之道 孰先傳焉 孰後倦焉 譬諸草木 區以別矣 君子之道 焉可誣也 有始有卒者 其唯聖人乎 * 자유왈 자하지문인소자 당쇄소응대진퇴즉가의 억말야 본지즉무 여지하 자하문지왈 희 언유과의 군자지도 숙선전언 숙후권언 비저초목 구이별의 군자지도 언가무야 유시유졸자 기유성인호 * 자유가 말했다. "자하의 문인들은 청소와 응대와 진퇴는 잘 하나 그것은 곁가지이다. 근본이 없으니 어떡하나?"자하가 그걸 듣고 말했다. "어이쿠. 자유가 지나치다. 군자의 도에서 무엇을 앞세워 전하고, 무엇을 게을리하겠는가? 초목에 비유하면 부위에 따라 다른 것이다. 군자의 도를 어찌 함부로 말하랴? 처음과 끝이 뚜렷하다면 그건 성인일 ..

논어 2024.04.24

19. 자장... 10 子夏曰君子信

* 子夏曰 君子 信而後勞其民 未信則以爲厲己也 信而後諫 未信則以爲謗己也 * 자하왈 군자 신이후로기민 미신즉이위려기야 신이후간 미신즉이위방기야 * 자하가 말했다. "군자는 신뢰를 얻은 후에 백성들에게 일을 시킨다. 신뢰가 없으면 괴롭히는 줄 안다. 군자는 신뢰를 얻은 후에 윗사람에게 간언을 한다. 신뢰가 없으면 비방하는 줄 안다." * * 厲(려)= 여기서는 '괴롭히다(학대하다)'. * 謗(방)= 헐뜯다(비방하다). *

논어 2024.04.24

19. 자장... 3 子夏之

* 子夏之門人問交於子張 子張曰 子夏云何 對曰 子夏曰 可者與之 其不可者拒之 子張曰 異乎吾所聞 君子尊賢而容衆 嘉善而矜不能 我之大賢與 於人何所不容 我之不賢與 人將拒我 如之何其拒人也 * 자하지문인문교어자장 자장왈 자하운하 대왈 자하왈 가자여지 기불가자거지 자장왈 이호오소문 군자존현이용중 가선이긍불능 아지대현여 어인하소불용 아지불현여 인장거아 여지하기거인야 * 자하의 문인이 자장에게 교유에 대해 물었다. 자장: "자하는 뭐라고 하던가?" 자하의 문인: "자하는 '괜찮은 사람과 함께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거부하라'고 했습니다." 자장: "내가 아는 것과 다르네. 군자는 어진 사람을 받들되 대중을 포용하고, 선한 사람을 기리되 그렇지 못한 사람을 불쌍히 여긴다네. 내가 어질면 남을 포용하지 못할 게 없고, 내가 ..

논어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