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161

도덕경 61

* 大國者下流  天下之交 天下之牝牝常以靜勝牡 以靜爲下 大國以下小國 則取小國 小國以下大國 則取大國故或下以取 或下而取 大國不過欲兼畜人 小國不過欲入事人夫兩者各得其所欲 大者宜爲下 * 대국자하류  천하지교 천하지빈빈상이정승모 이정위하 대국이하소국 즉취소국 소국이하대국 즉취대국고혹하이취 혹하이취 대국불과욕겸축인 소국불과욕입사인부량자각득기소욕 대자의위하 * 대국은 아래로 흐른다.  천하의 교류는 암컷이다.암컷은 가만히 수컷을 이기고, 가만히 아래에 있다. 대국은 자기를 낮춰 소국을 대하고, 소국은 자기를 낮춰 대국을 대한다.대국은 아래로 내려가고, 소국은 아래를 유지한다. 대국은 소국을 지배하려고 하고, 소국은 대국에 복속하려고 한다.양자가 바라는 대로 하자면 대국은 아래에 있어야 한다. * * 不過(불과)~= ~에..

도덕경 2024.12.24

도덕경 60-B

* 以道莅天下 其鬼不神非徒其鬼不神 其鬼不傷人非徒其鬼不傷人 聖人亦不傷人 夫兩者不相傷 故德交歸焉 * 이도리천하 기귀불신비도기귀불신 기귀불상인비도기귀불상인 성인역불상인 부량자불상상 고덕교귀언 * 도를 가지고 세상에 임하면 귀신이 설치지 않는다.귀신이 설치지 않을 뿐 아니라 귀신이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귀신이 사람을 해치지 않을 뿐 아니라 임금도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귀신과 임금이 사람을 해치지 않으면 덕이 찾아든다. * * 莅(리)= 임하다.* 非徒(비도)~= ~뿐만 아니라.* 聖人(성인)= 임금.* 相(상)= 여기서는 '둘 다'. *

도덕경 2024.12.24

도덕경 59

* 治人事天 莫若嗇 夫唯嗇 是以早服 早服謂之重積德重積德 則無不克 無不克 則莫知其極莫知其極 可以有國有國之母 可以長久 是謂深根固柢 長生久視之道 * 치인사천 막약색 부유색 시이조복 조복위지중적덕중적덕 즉무불극무불극 즉막지기극막지기극 가이유국유국지모 가이장구 시위심근고저 장생구시지도 * 사람을 다스리고 하늘을 섬기는 데는 검약이 제일이다. 검약하여 기꺼이 자기를 굽힌다. 기꺼이 자기를 굽히면 덕을 두터이 쌓는다.덕을 두터이 쌓으면 헤쳐나가지 못할 게 없다.헤쳐나가지 못할 게 없으면 한계를 모른다.한계를 모르면 나라를 가진다.나라를 가지고 나면 장구하다. 이를 뿌리가 탄탄하고 생명이 오래 가는 도라고 한다. * * 嗇(색)= 인색(吝嗇). 검약.* 服(복)= 굴복하다. 복종하다.  早服(조복)= 일찌감치(기꺼이)..

도덕경 2024.12.23

도덕경 58-C

* 聖人方而不割廉而不劌直而不肆光而不耀 * 성인방이불할렴이불귀직이불사광이불요 * 성인은 나누지만 가르지 않고,날카로우나 베지 않고,꼬장꼬장하나(곧으나) 방자하지(찌르지) 않고,빛나나 번쩍거리지 않는다. * * 方(방)= 여기서는 '나누다(구별하다)'.* 廉(렴)= 여기서는 '날카롭다'.* 劌(귀)= 상처 내다.* 肆(사)= 방자하다.* 耀(요)= 번쩍이다.   *

도덕경 2024.12.23

도덕경 58-B

* 禍兮 福之所依福兮 禍之所伏 孰知其極 其無正正復爲奇 善復爲妖 人之迷 其日固久 * 화혜 복지소의복혜 화지소복 숙지기극 기무정정복위기 선복위요 인지미 기일고구 * 화는 복이 옆에서 기대고 있고,복은 화가 앞에서 엎드려 있다. 누가 아는가? 세상에는 결국 바른 게 없다는 것을.바른 것은 돌아가서 기이한 것이 되고, 선한 것은 돌아가서 못된 것이 된다. 인간이 길을 잃고 헤맨 것은 그 시간이 오래됐다.  * * 依(의)= 기대다. 의지하다.* 伏(복)= 엎드리다. *

도덕경 2024.12.23

도덕경 57-C

* 聖人云我無爲而民自化我好靜而民自正我無事而民自富我無欲而民自樸 * 성인운아무위이민자화아호정이민자정아무사이민자부아무욕이민자박 * 성인이 말하기를-내가 무위하면 백성이 스스로 살아가고,내가 조용하면 백성이 바르고,내가 일을 만들지 않으면 백성이 부유하고,내가 의욕을 부리지 않으면 백성이 질박하다. * * 聖人(성인)= 성인. 임금. *

도덕경 2024.12.23

도덕경 57-B

* 天下多忌諱 而民彌貧民多利器 國家滋昏人多技巧 奇物滋起法令滋彰 盜賊多有 * 천하다기휘 이민미빈민다리기 국가자혼인다기교 기물자기법령자창 도적다유 * 세상에서 꺼리는 게 많으면 백성이 가난하고,백성들이 발달된 기물을 많이 가지면 나라가 어지럽고,사람들이 재간이 많으면 이상한 물건들이 나오고,법령이 발달할수록 도적이 많아진다. * * 忌(기)= 피하다.* 諱(휘)= 피하다.* 彌(미)= 더욱.* 滋(자)= 더욱.* 彰(창)= 밝다. 드러나다. *

도덕경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