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168

도덕경 57-C

* 聖人云 我無爲而民自化 我好靜而民自正 我無事而民自富 我無欲而民自樸 * 성인운 아무위이민자화 아호정이민자정 아무사이민자부 아무욕이민자박 * 성인이 말하기를- 내가 무위하면 백성이 독자적으로 살아가고, 내가 조용하면 백성이 바르고, 내가 일을 만들지 않으면 백성이 부유하고, 내가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백성이 질박하다. * * 聖人(성인)= 성인. 임금. *

도덕경 2024.03.31

도덕경 57-B

* 天下多忌諱 而民彌貧 民多利器 國家滋昏 人多技巧 奇物滋起 法令滋彰 盜賊多有 * 천하다기휘 이민미빈 민다리기 국가자혼 인다기교 기물자기 법령자창 도적다유 * 세상에 쉬쉬하는 게 많으면 백성이 가난하고, 백성들이 발달된 기물을 많이 가지면 나라가 어지럽고, 사람들이 재간이 많으면 이상한 물건들이 나오고, 법령이 발달할수록 도적이 많아진다. * * 忌(기)= 피하다. * 諱(휘)= 피하다. * 彌(미)= 더욱. * 滋(자)= 더욱. * 彰(창)= 밝다. 드러나다. *

도덕경 2024.03.31

도덕경 55-A

* 含德之厚 比於赤子 毒蟲不螫 猛獸不據 攫鳥不搏 骨弱筋柔而握固 未知牝牡之合而朘作 精之至也 從日號而不嗄 和之至也 * 함덕지후 비어적자 독충불석 맹수불거 확조불박 골약근유이악고 미지빈모지합이최작 정지지야 종일호이불사 화지지야 * 덕을 듬뿍 머금은 것은 아기에 비교된다. 벌레가 물지 않고, 맹수가 덤비지 않고, 날짐승이 채지 않는다. 뼈가 약하고 힘줄이 부드러우나 손아귀 힘이 세다. 남녀 교합을 알지 못하는데 고추가 일어서니 정기의 지극함이요, 종일 울어도 목이 쉬지 않으니 조화의 지극함이다. * * 螫(석)= (벌레가) 쏘다. * 攫(확)= 붙잡다. * 朘(최)= 남자 아이의 성기. * 嗄(사)= 목이 쉬다. *

도덕경 20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