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3-B * 聖人之治 虛其心 實其腹 弱其志 强其骨 * 성인지치 허기심 실기복 약기지 강기골 * 성인의 정치는 백성의 마음을 비우고 배를 채우고, 뜻을 약하게 하고 뼈를 강하게 한다. * * 心(심), 志(지)= 유심(唯心). * 腹(복), 骨(골)= 유물(唯物). * 도덕경 2024.03.25
도덕경 3-A * 不尙賢 使民不爭 不貴難得之貨 使民不爲盜 不見可慾 使民心不亂 * 불상현 사민불쟁 불귀난득지화 사민불위도 불현가욕 사민심불란 * 출세를 숭상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싸우지 않는다. 희한한 재화를 귀중하게 여기지 않으면 백성들이 도둑이 되지 않는다. 욕심낼 만한 것을 내보이지 않으면 민심을 어지럽히지 않는다. * * 見[현]= 보이다. * 도덕경 2024.03.25
도덕경 2-D * 萬物作焉而不辭 生而不有 爲而不恃 功成而不居 夫唯不居 是以不去 * 만물작언이불사 생이불유 위이불시 공성이불거 부유불거 시이불거 * (자연은) 만물을 만들고는 생색 내지 않고, 낳고는 그것을 소유하지 않고, 위해 주고는 그것에 의지하지 않고, 공을 이루고는 거기에 머무르지 않는다. 머무르지 않으므로 떠날 일이 없다. * * 辭(사)= 여기서는 '말하다'. * 恃(시)= 믿다. 의지하다. * 도덕경 2024.03.25
도덕경 2-C * 聖人處無爲之事 行不言之敎 * 성인처무위지사 행불언지교 * 성인은 무위의 일에 처하고, 말 없는 가르침을 행한다. * * 無爲(무위)= 하지 않다. 작위(인위)가 없다. * 도덕경 2024.03.25
도덕경 2-B * 有無相生 難易相成 長短相形 高下相傾 音聲相和 前後相隨 * 유무상생 난이상성 장단상형 고하상경 음성상화 전후상수 * 있음과 없음은 서로 생기게 하고, 어려움과 쉬움은 서로 이루고, 길고 짧음은 서로 형태를 보이고, 높고 낮음은 서로 기울고, 소리들은 조화하고, 앞과 뒤는 서로 따른다. * 도덕경 2024.03.25
도덕경 2-A * 天下皆知美之爲美 斯惡已 皆知善之爲善 斯不善已 * 천하개지미지위미 사악이 개지선지위선 사불선이 *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아름답다고 하면 그것은 아름답지 않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선하다고 하면 그것은 선하지 않다. * * 天下(천하)= 여기서는 '세상의 사람(人)'. * 도덕경 2024.03.25
도덕경 1-B * 常無欲以觀其妙 常有欲以觀其徼 此兩者 同出而異名 同謂之玄 玄之又玄 衆妙之門 * 상무욕이관기묘 상유욕이관기요 차량자 동출이이명 동위지현 현지우현 중묘지문 * 의욕을 부리지 않으면 원리를 보고, 의욕을 부리면 현상을 본다. 이 둘은 같은 데서 나왔는데 이름이 다르다. 합쳐서 그윽하다고 한다. 그윽하고 그윽하니, 온갖 묘한 것으로 통하는 문이다. * * 妙(묘)= 미묘하다. 오묘하다. 여기서는 '원리(原理)'로 번역해 본다. * 徼(요)= 돌다. 변방. 샛길. 여기서는 妙(묘)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쓰였다. '현상(現象)'으로 번역해 본다. 도덕경에서 여기에 한 번 나온다. * 玄(현)= 검다. 깊다. 고요하다. * 도덕경 2024.03.25
도덕경 1-A *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無名天地之始 有名萬物之母 *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 무명천지지시 유명만물지모 * 도는 도이지만, 언제까지나 도가 아니다. 이름은 이름이지만, 언제까지나 그 이름이 아니다. 천지의 시작 때는 이름이 없었는데, 만물이 생기면서 이름도 생겼다. * 도덕경 202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