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161

도덕경 76

* 人之生也柔弱 其死也堅强草木之生也柔脆 其死也枯槁故堅强者死之徒 柔弱者生之徒 兵强則不勝 木强則折强大處下 柔弱處上 * 인지생야유약 기사야견강초목지생야유취 기사야고고고견강자사지도 유약자생지도 병강즉불승 목강즉절강대처하 유약처상 * 사람이 살아있을 때는 부드러우나 죽으면 뻣뻣하다.초목이 살아있을 때는 부드러우나 죽으면 딱딱하다.즉 강한 것은 죽음의 편이요, 약한 것은 삶의 편이다. 무기가 강하면 전쟁에 이기지 못하고, 나무가 튼튼하면 도끼를 맞는다.강한 것은 아랫길이고, 약한 것이 윗길이다. * * 脆(취)= 무르다.* 兵(병)= 무기. 병기. *

도덕경 2024.12.25

도덕경 75

* 民之饑 以其上食稅之多民之難治 以其上之有爲民之輕死 以其上求生之厚 無以生爲者 是賢於貴生  * 민지기 이기상식세지다민지난치 이기상지유위민지경사 이기상구생지후 무이생위자 시현어귀생  * 백성들이 굶주리는 것은 상부에서 세금을 너무 거둬가기 때문이다.백성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상부에서 자꾸 일을 벌이기 때문이다.백성들이 쉽게 죽어가는 것은 상부에서 너무 살려고 하기 때문이다. 생에 무덤덤한 편이 생에 매달리는 것보다 착하다.  * * 於(어)= ~보다. than. *

도덕경 2024.12.25

도덕경 74-B

* 常有司殺者殺夫代司殺者殺 是謂代大匠斲 夫代大匠斲者 稀有不傷其手矣 * 상유사살자살부대사살자살 시위대대장착 부대대장착자 희유불상기수의 * 사람을 죽이는 관청은 정해져 있다.관청을 대신해서 사람을 죽인다면, 그것은 목수를 제쳐두고 나무를 깎는 것과 같다. 목수를 제쳐두고 나무를 깎는 자는 손 모가지가 성치 못할 것이다. * * 有司(유사), 司(사)= 관(官). 관청. 관리.* 斲(착)= 깎다. *

도덕경 2024.12.25

도덕경 73-C

* 天之道 不爭而善勝不言而善應不召而自來繟然而善謀 天網恢恢 疏而不失  * 천지도 불쟁이선승불언이선응불소이자래천연이선모 천망회회 소이불실  * 하늘의 도는 싸우지 않고 이기고,말하지 않아도 응하고,부르지 않아도 오고,헐렁해 보여도 잘 도모한다. 하늘 그물은 코가 성글지만 물고기를 놓치지 않는다.  * * 繟[천][단]= (실, 띠가) 느슨하다.* 恢(회)= 넓다.* 疏(소)= 트이다. 성글다. *

도덕경 2024.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