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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요왈... 6 子張

* 子張問於孔子曰 何如斯可以從政矣 子曰 尊五美 屛四惡 斯可以從政矣 子張曰 何謂五美 子曰 君子惠而不費 勞而不怨 欲而不貪 泰而不驕 威而不猛 子張曰 何謂惠而不費 子曰 因民之所利而利之 斯不亦惠而不費乎 擇可勞而勞之 又誰怨 欲仁而得仁 又焉貪 君子無衆寡 無小大 無敢慢 斯不亦泰而不驕乎 君子正其衣冠 尊其瞻視 儼然人望而畏之 斯不亦威而不猛乎 子張曰 何謂四惡 子曰 不敎而殺 謂之虐 不戒視成 謂之暴 慢令致期 謂之賊 猶之與人也 出納之吝 謂之有司 * 자장문어공자왈 하여사가이종정의 자왈 존오미 병사악 사가이종정의 자장왈 하위오미 자왈 군자혜이불비 로이불원 욕이불탐 태이불교 위이불맹 자장왈 하위혜이불비 자왈 인민지소리이리지 사불역혜이불비호 택가로이로지 우수원 욕인이득인 우언탐 군자무중과 무소대 무감만 사불역태이불교호 군자정기의관 존기첨..

논어 2024.12.09

20. 요왈... 4 謹權

* 謹權量 審法度 修廢官 四方之政行焉 興滅國 繼絶世 擧逸民 天下之民歸心焉 所重 民食喪祭 * 근권량 심법도 수폐관 사방지정행언 흥멸국 계절세 거일민 천하지민귀심언 소중 민식상제 * 도량형을 맞추고, 법을 살피고, 폐지된 관서를 수복하면.. 나라의 행정이 제대로 된다.망한 나라(제후국)를 세워주고, 끊어진 가문을 이어주고, 재야를 등용하면.. 천하의 민심이 돌아온다.소중한 것은 백성의 먹거리와 상례와 제사이다. * * 謹(근)= 삼가다. 엄하게 하다.* 權量(권량)= 도량형(度量衡).  權(권)= 저울(무게).  量(량)= 되(부피).* 逸民(일민)= 망명자. 은둔자. 재야(在野).  逸(일)= 달아나다. 숨다. *

논어 2024.12.09

20. 요왈... 2 曰予

* 曰 予小子履 敢用玄牡 昭告于皇皇后帝 有罪不敢赦 帝臣不敝 簡在帝心 朕躬有罪 無以萬方 萬方有罪 罪在朕躬 * 왈 여소자리 감용현모 소고우황황후제 유죄불감사 제신불폐 간재제심 짐궁유죄 무이만방 만방유죄 죄재짐궁 * (탕이) 말했다. "저 소자 리(履)는 검은 소를 바치며 천제께 아룁니다. 죄가 있으면 용서하지 마소서. 당신의 신하들을 버리지 않겠으니, 신하의 선발은 당신의 뜻입니다. 저에게 죄가 있으면 백성들은 무관하고, 백성들에게 죄가 있으면 그것은 저의 것입니다." * * 履(리)= 탕(湯)의 이름.* 牡(모)= 수소.* 昭(소)= 밝다. 밝히다.* 皇皇后帝(황황후제)= 천제(天帝).* 敝(폐)= 해지다. 버리다.* 簡(간)= 여기서는 '가리다(선발하다)'.* 朕(짐)= 임금의 자칭. *

논어 2024.12.09

20. 요왈(堯曰)... 1

* 堯曰 咨爾舜 天之歷數在爾躬 允執其中 四海困窮 天祿永終 舜亦以命禹 * 요왈 자이순 천지력수재이궁 윤집기중 사해곤궁 천록영종 순역이명우 * 요(堯)가 말했다. "순(舜)이여, 대권이 그대에게 있으니 단단히 잡아라. 백성이 곤궁하면 천운은 끝난다."순도 똑같이 우(禹)에게 말했다.          * * 咨(자)= 부르는 말.* 爾(이)= you.* 歷數(력수)= 운명. 운수.  天之歷數(천지력수)= 하늘이 주는 지상의 권력.* 躬(궁)= 몸.* 允(윤)= 참으로. 마땅하다. * 祿(록)= 복. *

논어 2024.12.09

19. 자장... 25 陳子

* 陳子禽謂子貢曰 子爲恭也 仲尼豈賢於子乎 子貢曰 君子一言以爲智 一言以爲不智 言不可不愼也 夫子之不可及也 猶天之不可階而昇也 夫子之得邦家者 所謂立之斯立 導之斯行 綏之斯來 動之斯和 其生也榮 其死也哀 如之何其可及也 * 진자금위자공왈 자위공야 중니기현어자호 자공왈 군자일언이위지 일언이위불지 언불가불신야 부자지불가급야 유천지불가계이승야 부자지득방가자 소위립지사립 도지사행 수지사래 동지사화 기생야영 기사야애 여지하기가급야 * 진자금이 자공에게 말했다. "당신은 공손합니다. 중니(공자)가 어찌 당신보다 뛰어납니까?"자공이 말했다. "군자는 한마디 말로 똑똑하게 되고, 한마디 말로 어리석게 되니.. 말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선생님(공자)을 따라붙지 못하는 것은 하늘을 사다리로 오르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선생님은..

논어 2024.12.09

19. 자장... 24 叔孫武叔毁

* 叔孫武叔毁仲尼 子貢曰 無以爲也 仲尼不可毁也 他人之賢者丘陵也 猶可踰也 仲尼日月也 無得而踰焉 人雖欲自絶 其何傷於日月乎 多見其不知量也 * 숙손무숙훼중니 자공왈 무이위야 중니불가훼야 타인지현자구릉야 유가유야 중니일월야 무득이유언 인수욕자절 기하상어일월호 다견기불지량야 *  숙손무숙이 공자를 헐뜯으니, 자공이 말했다. "소용 없습니다. 선생님은 헐뜯을 수 없습니다. 웬만한 사람은 언덕이어서 넘을 수 있지만, 선생님은 해와 달이어서 넘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잘난 척해도 해와 달을 건드리겠습니까? 어림없다는 것만 알게 됩니다."   * * 踰(유)= 타넘다.* 絶(절)= 여기서는 '뛰어나다'. *

논어 2024.12.09

19. 자장... 23 叔孫武叔語

* 叔孫武叔語大夫於朝曰 子貢賢於仲尼 子服景伯以告子貢 子貢曰 譬之宮牆 賜之牆也及肩 窺見室家之好 夫子之牆數仞 不得其門而入 不見宗廟之美百官之富 得其門者或寡矣 夫子之云 不亦宜乎 * 숙손무숙어대부어조왈 자공현어중니 자복경백이고자공 자공왈 비지궁장 사지장야급견 규견실가지호 부자지장수인 불득기문이입 불견종묘지미백관지부 득기문자혹과의 부자지운 불역의호 * 숙손무숙이 (노 나라의) 조정에서 대부들에게 말했다. "자공이 중니(공자)보다 뛰어납니다."자복경백이 이를 자공에게 알렸다.자공이 말했다. "궁궐 담에 비유하면, 저(사)의 담은 어깨 높이여서 내부 경관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공자)의 담은 몇 길이 되어서, 문 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종묘와 백관의 면모를 볼 수 없습니다. 그 문에 들어가 본 사람이 없다시피하..

논어 2024.12.09

19. 자장... 22 衛公

* 衛公孫朝問於子貢曰 仲尼焉學 子貢曰 文武之道 未墜於地 在人 賢者識其大者 不賢者識其小者 莫不有文武之道焉 夫子焉不學 而亦何常師之有 * 위공손조문어자공왈 중니언학 자공왈 문무지도 미추어지 재인 현자식기대자 불현자식기소자 막불유문무지도언 부자언불학 이역하상사지유 * 위 나라의 공손조가 자공에게 물었다. "중니(공자)는 어디서 배웠습니까?"자공이 말했다. "문왕과 무왕의 도가 땅에 떨어지지 않고 세상에 있습니다. 똑똑한 사람은 그 큰 것을 알고, 덜 똑똑한 사람은 그 작은 것을 압니다. 문무의 도가 살아 있는데.. 선생님이 어디에선들 배우지 않았겠으며, 또 어찌 일정한 스승이 있었겠습니까?" * * 焉(언)= 1. [부사] 어디. 仲尼焉學(중니언학). 夫子焉不學(부자언불학). 2. [어조사] ~인데. 莫不有文武..

논어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