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19. 자장... 24 叔孫武叔毁

정덕수 2024. 4. 2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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叔孫武叔毁仲尼 子貢曰 無以爲也 仲尼不可毁也 他人之賢者丘陵也 猶可踰也 仲尼日月也 無得而踰焉 人雖欲自絶 其何傷於日月乎 多見其不知量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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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손무숙훼중니 자공왈 무이위야 중니불가훼야 타인지현자구릉야 유가유야 중니일월야 무득이유언 인수욕자절 기하상어일월호 다견기불지량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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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손무숙이 공자를 헐뜯으니, 자공이 말했다. "소용 없습니다. 선생님은 헐뜯을 수 없습니다. 웬만한 사람은 언덕이어서 넘을 수 있지만, 선생님은 해와 달이어서 넘을 수 없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뛰어나고자 해도 해와 달을 건드리겠습니까? 어림없다는 것만 알게 됩니다."  

 

*

 

* 踰(유)= 타넘다.

* 絶(절)= 여기서는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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