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10-B * 生之畜之 生而不有 爲而不恃 長而不宰是謂玄德 * 생지축지 생이불유 위이불시 장이불재시위현덕 * 낳고 기르다. 낳고는 소유하지 않고, 위해 주지만 그것에 의지하지 않고, 윗자리에 있으면서 주재하지 않으니..이를 덕이라고 한다. * 도덕경 2024.12.12
도덕경 10-A * 載營魄抱一 能無離乎專氣致柔 能嬰兒乎滌除玄覽 能無疵乎愛民治國 能無爲乎天門開闔 能爲雌乎明白四達 能無知乎 * 재영백포일 능무리호전기치유 능영아호척제현람 능무자호애민치국 능무위호천문개합 능위자호명백사달 능무지호 * 혼백을 실어 하나로 끌어안다. 흩어지지 않을 것이다.기를 모아 부드럽게 하다. 어린아이 같을 것이다.마음 거울을 깨끗이 닦다. 티가 없을 것이다.백성을 아끼고 나라를 다스리다. 무위할 것이다. 하늘 문을 여닫다. 암컷이 될 것이다. 명백하고 통달하다. 무지할 것이다. * * 營(영)= 여기서는 '오락가락하다'.* 滌(척)= 씻다.* 除(제)= 덜다.* 覽(람)= 鑑(거울 감)과 통한다.* 疵(자)= 흠.* 闔(합)= 닫다. * 도덕경 2024.12.12
도덕경 9 * 持而盈之 不如其已 揣而銳之 不可長保 金玉滿堂 莫之能守富貴而驕 自遺其咎 功遂身退 天之道 * 지이영지 불여기이 췌이예지 불가장보 금옥만당 막지능수부귀이교 자유기구 공수신퇴 천지도 * 채워넣기만 하는 짓은 그만두는 게 낫다. 쇠를 불려 예리하게 하면 오래가지 못하고,보물이 집에 가득하면 지켜내기 어렵고,부귀하여 교만하면 스스로 허물을 남긴다. 공을 이루었으면 몸을 뒤로 물리는 것이 하늘의 도이다. * * 已(이)= 그치다. 그만두다.* 揣(췌)= 쇠를 불리다(단련하다).* 咎(구)= 허물. * 도덕경 2024.12.12
도덕경 8-B * 居善地心善淵與善仁言善信治善政事善能動善時 夫唯不爭 故無尤 * 거선지심선연여선인언선신치선정사선능동선시 부유불쟁 고무우 * 자리를 옳게 잡고,마음을 깊이 쓰고,인과 더불고,말이 믿음직하고,바르게 다스리고,힘써 섬기고,때에 맞게 움직인다. 다투지 않으므로 허물이 없다. * * 淵(연)= 못. 여기서는 '깊다'.* 與(여)= 함께하다.* 事(사)= 여기서는 '섬기다'.* 尤(우)= 허물. * 도덕경 2024.12.11
도덕경 8-A * 上善若水 水善利萬物而不爭 處衆人之所惡故幾於道 * 상선약수 수선리만물이불쟁 처중인지소오고기어도 * 윗길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 다투지 않고, 남들이 꺼리는 곳에 처한다.그래서 도에 가깝다. * * 若(약)= ~ 같다. 猶(유). 如(여). 似(사).* 惡[오]= 싫어하다.* 幾(기)= 가깝다. * 도덕경 2024.12.11
도덕경 7-B * 聖人後其身而身先 外其身而身存 非以其無私邪故能成其私 * 성인후기신이신선 외기신이신존 비이기무사야고능성기사 * 성인은 몸을 뒤로 물림으로써 앞에 있고, 몸을 밖에 둠으로써 안에 있다. 사사로움이 없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그래서 능히 사사로움을 이룬다. * 도덕경 2024.12.11
도덕경 7-A * 天長地久 天地所以能長且久者 以其不自生故能長生 * 천장지구 천지소이능장차구자 이기불자생고능장생 * 하늘과 땅은 장구하다. 하늘과 땅이 장구한 것은 그것이 스스로는 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그래서 오래 산다. * 도덕경 2024.12.11
도덕경 6 * 谷神不死 是謂玄牝玄牝之門 是謂天地根綿綿若存 用之不勤 * 곡신불사 시위현빈현빈지문 시위천지근면면약존 용지불근 * '골짜기 신'은 죽지 않는다. 이것을 '그윽한 암컷'이라고 한다.그윽한 암컷의 문은 천지의 뿌리이다.면면히 이어가며, 결코 지치지 않는다. * * 牝(빈)= 암컷.* 綿(면)= 연잇다.* 用之(용지)= 아무리 해도.* 勤(근)= 여기서는 '힘들어하다'. * 도덕경 2024.12.11
도덕경 5-C * 多言數窮 不如守中 * 다언삭궁 불여수중 * 말이 많으면 궁색해진다. 속에 넣어두는 것보다 못하다. * * 數[삭]= 자주. 빨리.* 窮(궁)= 궁하다. 막히다. * 도덕경 2024.12.11
도덕경 5-B * 天地之間 其猶橐籥乎虛而不屈 動而愈出 * 천지지간 기유탁약호허이불굴 동이유출 * 하늘과 땅 사이는 풀무 같구나.속이 비었는데 찌그러지지 않고, 움직이면 (바람이) 자꾸 나온다. * * 猶(유)= ~ 같다.* 橐籥(탁약)= 풀무. 橐(탁)= 풀무. 籥(약)= 피리.* 愈(유)= 더욱. * 도덕경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