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161

도덕경 10-A

* 載營魄抱一 能無離乎專氣致柔 能嬰兒乎滌除玄覽 能無疵乎愛民治國 能無爲乎天門開闔 能爲雌乎明白四達 能無知乎 * 재영백포일 능무리호전기치유 능영아호척제현람 능무자호애민치국 능무위호천문개합 능위자호명백사달 능무지호 * 혼백을 실어 하나로 끌어안다. 흩어지지 않을 것이다.기를 모아 부드럽게 하다. 어린아이 같을 것이다.마음 거울을 깨끗이 닦다. 티가 없을 것이다.백성을 아끼고 나라를 다스리다. 무위할 것이다. 하늘 문을 여닫다. 암컷이 될 것이다. 명백하고 통달하다. 무지할 것이다. * * 營(영)= 여기서는 '오락가락하다'.* 滌(척)= 씻다.* 除(제)= 덜다.* 覽(람)= 鑑(거울 감)과 통한다.* 疵(자)= 흠.* 闔(합)= 닫다. *

도덕경 2024.12.12

도덕경 9

* 持而盈之 不如其已 揣而銳之 不可長保 金玉滿堂 莫之能守富貴而驕 自遺其咎 功遂身退 天之道 * 지이영지 불여기이 췌이예지 불가장보 금옥만당 막지능수부귀이교 자유기구 공수신퇴 천지도 * 채워넣기만 하는 짓은 그만두는 게 낫다. 쇠를 불려 예리하게 하면 오래가지 못하고,보물이 집에 가득하면 지켜내기 어렵고,부귀하여 교만하면 스스로 허물을 남긴다. 공을 이루었으면 몸을 뒤로 물리는 것이 하늘의 도이다. * * 已(이)= 그치다. 그만두다.* 揣(췌)= 쇠를 불리다(단련하다).* 咎(구)= 허물. *

도덕경 2024.12.12

도덕경 8-B

* 居善地心善淵與善仁言善信治善政事善能動善時 夫唯不爭 故無尤 * 거선지심선연여선인언선신치선정사선능동선시 부유불쟁 고무우 * 자리를 옳게 잡고,마음을 깊이 쓰고,인과 더불고,말이 믿음직하고,바르게 다스리고,힘써 섬기고,때에 맞게 움직인다. 다투지 않으므로 허물이 없다. * * 淵(연)= 못. 여기서는 '깊다'.* 與(여)= 함께하다.* 事(사)= 여기서는 '섬기다'.* 尤(우)= 허물. *

도덕경 2024.12.11

도덕경 6

* 谷神不死 是謂玄牝玄牝之門 是謂天地根綿綿若存 用之不勤 * 곡신불사 시위현빈현빈지문 시위천지근면면약존 용지불근 * '골짜기 신'은 죽지 않는다. 이것을 '그윽한 암컷'이라고 한다.그윽한 암컷의 문은 천지의 뿌리이다.면면히 이어가며, 결코 지치지 않는다. * * 牝(빈)= 암컷.* 綿(면)= 연잇다.* 用之(용지)= 아무리 해도.* 勤(근)= 여기서는 '힘들어하다'. *

도덕경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