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古之善爲道者 微妙玄通 深不可識 夫唯不可識 故强爲之容 豫兮 若冬涉川 猶兮 若畏四隣 儼兮 其若客 渙兮 若氷之將釋 敦兮 其若樸 曠兮 其若谷 混兮 其若濁 * 고지선위도자 미묘현통 심불가식 부유불가식 고강위지용 예혜 약동섭천 유혜 약외사린 엄혜 기약객 환혜 약빙지장석 돈혜 기약박 광혜 기약곡 혼혜 기약탁 * 옛날에 도를 잘 영위하는 이는 미묘하여 깊이를 알 수 없었다. 그 속을 알 수 없지만 억지로 그려보면 - 주춤주춤 겨울에 개천을 건너듯, 두리번두리번 사방 이웃을 두려워하듯, 멀뚱하기는 손님 같고, 맥 없기는 얼음이 녹듯, 투박하기는 통나무 같고, 휑하기는 골짜기 같고, 흐리기는 흙탕물 같구나. * * 强(강)= 여기서는 '강제로' '억지로'. * 豫(예)= 여기서는 '주저하다'. * 猶(유)= 여기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