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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國舊都 望之暢然
구국구도 망지창연
망국의 도읍은 바라보기에 가슴이 벅차다.
雖使丘陵草木之緡 入之者十九 猶之暢然 況見見聞聞者也
수사구릉초목지민 입지자십구 유지창연 황견견문문자야
설사 초목으로 뒤덮인 구릉이 되었다 할지라도 가슴이 벅찰 텐데.. 옛 모습 그대로(보던 걸 보고, 듣던 걸 듣다)인데야 오죽하랴.
以十仞之臺 懸衆間者也
이십인지대 현중간자야
우뚝한 누대가 지붕들 위로 솟아 있구나.
*
* 暢(창)= 통하다. 자라다. 화창하다. 펴다.
* 緡(민)= 우거지다. 무성하다.
* 十九(십구)= 열에 아홉.
* 況(황)= 하물며.
* 仞(인)= 길(사람 키 높이).
* 懸(현)= 매달다. 매달리다. 여기서는 '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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