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隨其成心而師之 誰獨且無師乎
수기성심이사지 수독차무사호
자기 마음을 이루어 따르고 그것을 사표로 삼는다면 누구인들 스승이 없겠는가?
奚必知代而心自取者有之 愚者與有焉
해필지대이심자취자유지 우자여유언
어찌 다른 걸 알고서 거기에 마음을 쓰는가? 바보나 그렇게 한다.
未成乎心而有是非 是今日適越而昔至也 是以無有爲有
미성호심이유시비 시금일적월이석지야 시이무유위유
자기 마음을 이루지 않고서 시비를 따지는 것은 오늘 월나라로 출발했는데 어제 도착했다는 격이다. 이것은 없는 걸 있다고 하는 것이다.
無有爲有 雖有神禹不能知 吾獨且奈何哉
무유위유 수유신우불능지 오독차내하재
없는 걸 있다고 하면 신통한 우(禹)라도 알 수 없을텐데, 난들 어찌하리?
*
'장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 제물론... 8 (6) | 2024.04.30 |
---|---|
2. 제물론... 7 (0) | 2024.04.30 |
2. 제물론... 5 (0) | 2024.04.29 |
2. 제물론... 4 (0) | 2024.04.29 |
2. 제물론... 3 (0) | 2024.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