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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小子 何莫學夫詩 詩可以興 可以觀 可以群 可以怨 邇之事父 遠之事君 多識於鳥獸草木之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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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왈 소자 하막학부시 시가이흥 가이관 가이군 가이원 이지사부 원지사군 다식어조수초목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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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말했다. "너희들(제자)은 어찌 시를 배우지 않느냐? 시로 해서 일어나고, 들여다보고, 동아리를 이루고, 비판할 수 있다. 가까이로는 어버이를 모시고, 멀리로는 임금을 섬기며, 조수· 초목의 이름을 많이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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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邇(이)= 가깝다. 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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