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曰 予小子履 敢用玄牡 昭告于皇皇后帝 有罪不敢赦 帝臣不敝 簡在帝心 朕躬有罪 無以萬方 萬方有罪 罪在朕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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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 여소자리 감용현모 소고우황황후제 유죄불감사 제신불폐 간재제심 짐궁유죄 무이만방 만방유죄 죄재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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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이) 말했다. "저 소자 리(履)는 검은 소를 바치며 천제께 아룁니다. 죄가 있으면 용서하지 마소서. 당신의 신하들을 버리지 않겠으니, 신하의 선발은 당신의 뜻입니다. 저에게 죄가 있으면 백성들은 무관하고, 백성들에게 죄가 있으면 그것은 저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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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履(리)= 탕(湯)의 이름.
* 牡(모)= 수소.
* 昭(소)= 밝다. 밝히다.
* 皇皇后帝(황황후제)= 천제(天帝).
* 敝(폐)= 해지다. 버리다.
* 簡(간)= 여기서는 '가리다(선발하다)'.
* 朕(짐)= 임금의 자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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