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視爲止 行爲遲 動刀甚微 謋然已解 如土委地
시위지 행위지 동도심미 획연이해 여토위지
(소잡이는) 보는 것은 그치고, 행동은 느려지고, 칼의 움직임은 미세해져.. (소를) 다 해체해서 땅 위의 흙처럼 놓아두었다.
提刀而立 爲之四顧 爲之躊躇滿志 善刀而藏之
제도이립 위지사고 위지주저만지 선도이장지
(소잡이는) 칼을 들고 서서 사방을 둘러보고, 느긋이 만족해 하며 칼을 닦아 거두었다.
文惠君曰
문혜군왈
문혜군이 말했다.
善哉 吾聞庖丁之言 得養生焉
선재 오문포정지언 득양생언
"좋구나. 나는 소잡이의 말을 듣고 양생을 얻었다."
*
* 謋(획)= 빠르다.
* 躊躇(주저)= 주저하다.
躊(주)= 머뭇거리다.
躇(저)= 머뭇거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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