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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張問於滿苟得曰
자장문어만구득왈
자장이 만구득에게 물었다.
奚不爲行
개불위행
"어찌 행하지 않습니까?
無行則不信 不信則不任 不任則不利
무행즉불신 불신즉불임 불임즉불리
행하지 않으면 밝히지 못하고, 밝히지 못하면 일을 맡지 못하고, 맡지 못하면 이롭지 않습니다.
故觀之名 計之利 而行眞是也
고관지명 계지리 이행진시야
명분을 보거나 이익을 따지거나 행하는 것이 옳습니다.
若棄名利 反之於心 則士之爲行 不可一日不爲乎
약기명리 반지어심 즉사지위행 불가일일불위호
명분과 이익일랑 놔두고 마음으로 돌아가더라도, 선비가 행하는 것은 하루라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
* 信(신)= 여기서는 '밝히다'.
* 觀之名(관지명), 計之利(계지리)의 之(지)= [지시관형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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