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32. 열어구... 13

정덕수 2024. 11. 6.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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爲外刑者 金與木也 爲內刑者 動與過也

위외형자 금여목야 위내형자 동여과야

몸 밖에서 형벌을 주는 것은 쇠와 나무이다. 몸 안에서 형벌을 주는 것은 마음의 동요이다. 

 

人之離外刑者 金木訊之 離內刑者 陰陽食之

인지리외형자 금목신지 리내형자 음양식지

사람이 밖의 형벌에 걸리면 쇠와 나무가 신문하고, 안의 형벌에 걸리면 음양이 해치운다.

 

免乎外內之刑者 唯眞人能之

면호외내지형자 유진인능지

안팎의 형벌을 면하는 것은 진인만이 가능하다. 

 

*

 

* 離(리)= 여기서는 '(병에) 걸리다'.

* 訊(신)= 묻다. 알리다. 나무라다. 다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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