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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公異日以告閔子曰
애공이일이고민자왈
애공이 다른 날에 민자에게 말했다.
始也吾以南面而君天下 執民之紀而憂其死 吾自以爲至通矣
시야오이남면이군천하 집민지기이우기사 오자이위지통의
"처음에 나는 남면하여 군림하면서 백성의 기강을 잡고 그들의 죽음을 염려하는 걸로 통달하였다고 여겼다.
今吾聞至人之言 恐吾無其實 輕用吾身而亡其國
금오문지인지언 공오무기실 경용오신이망기국
이제 내가 지인(중니)의 말을 듣고 보니, 내가 내실은 없이 몸을 가볍게 놀리면서 나라를 망쳤을까 두렵다.
吾與仲尼 非君臣也 德友而已矣
오여중니 비군신야 덕우이이의
나와 중니는 군신 관계가 아니라 마음의 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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