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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시몬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시몬은 예수를 데리고 다니며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부탁했다. 시몬의 배가 뭍에 올라와 묶여 있는 것이 자주 사람들 눈에 띄었다. 착실하던 고기잡이 어부가 사람 낚는 어부가 되었나 보다.
시몬은 동생 안드레아를 데리고 왔다. 안드레아는 친구 요한을 데리고 왔다, 요한은 형 야고보를 데리고 왔다. 그렇게 그렇게 사람들이 예수에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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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여자와 아이들
예수는 아이들을 좋아했다. 아이들도 예수를 좋아했다. 예수가 가는 데는 아이들이 졸졸 따라다녔다.
제자들이 아이들을 내쫓으면, 예수는 그러지 못하게 했다. "그 아이들을 그대로 둬라. 장차 세상을 떠맡을 사람들이다."
예수는 여자들을 좋아했다. 여자들도 예수를 좋아했다. 돈이 있는 여자들은 예수의 비용을 부담하고, 시간이 있는 여자들은 예수의 시중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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