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18. 미자... 9 逸民

정덕수 2024. 4. 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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逸民 伯夷 叔齊 虞仲 夷逸 朱張 柳下惠 少連 子曰 不降其志 不辱其身 伯夷叔齊與 謂柳下惠少連 降志辱身矣 言中倫 行中慮 其斯而已矣 謂虞仲夷逸 隱居放言 身中淸 廢中權 我則異於是 無可無不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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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민 백이 숙제 우중 이일 주장 류하혜 소련 자왈 불항기지 불욕기신 백이숙제여 위류하혜소련 항지욕신의 언중륜 행중려 기사이이의 위우중이일 은거방언 신중청 폐중권 아즉이어시 무가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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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민은 백이, 숙제, 우중, 이일, 주장, 유하혜, 소련이다.'

공자가 말했다. "뜻을 굽히지 않고 몸을 욕되게 하지 않은 것은 백이와 숙제였다." 유하혜와 소련에 대해 말했다. "뜻을 굽히고 몸을 욕되게 했지만, 말이 사리에 맞고 행동이 사려에 맞았다. 그런 정도였다." 우중과 이일에 대해 말했다. "은거하면서 말을 마음대로 했지만, 몸이 청렴했고 벼슬을 살지 않은 것이 처세에 맞았다. 나로 말하면 이와 달라서, 옳은 것도 없고 옳지 않은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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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逸民(일민)= 은자.

  逸(일)= 달아나다. 숨다.

* 降(항)= 항복하다.

* 中(중)= ~에 맞다. 적중(的中)하다.

* 廢(폐)= (벼슬을) 하지 않다.

* 權(권)= 권도(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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