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楚狂接輿歌而過孔子曰 鳳兮鳳兮 何德之衰 往者不可追 來者猶可諫 已而已而 今之從政者殆而 孔子下 欲與之言 趨而避之 不得與之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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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광접여가이과공자왈 봉혜봉혜 하덕지쇠 왕자불가추 래자유가간 이이이이 금지종정자태이 공자하 욕여지언 추이피지 불득여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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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나라 광인인 접여가 노래를 부르며 공자 (수레) 곁을 지나면서 말했다. "봉새여, 봉새여. 어찌 덕이 쇠하였는가? 지나간 것은 쫓아갈 수 없고, 오는 것은 말해볼 수 있다. 아서라, 아서. 오늘날 정치에 종사하는 자는 위태롭다."
공자가 수레에서 내려 말을 붙여보려 했으나, 그가 달아났으므로 어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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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狂(광)= 광인. 은자(은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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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여(接輿)= 초(楚) 나라의 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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