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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祀 子輿 子犁 子來 四人相與語曰
자사 자여 자리 자래 사인상여어왈
자사, 자여, 자리, 자래의 네 사람이 얘기를 나누었다.
孰能以無爲首 以生爲脊 以死爲尻 孰知死生存亡之一體者 吾與之友矣
숙능이무위수 이생위척 이사위고 숙지사생존망지일체자 오여지우의
"누가 없음를 머리로 하고, 생을 등뼈로 하고, 죽음을 꽁무니로 하랴? 누가 생사존망이 하나라는 걸 안다면, 우리는 그를 벗으로 하자."
四人相視而笑 莫逆於心 遂相與爲友
사인상시이소 막역어심 수상여위우
네 사람은 마주보고 웃고, 마음이 통하여 마침내 벗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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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脊(척)= 등뼈.
* 尻(고)= 꽁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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