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32. 열어구... 3B

정덕수 2024. 11. 5. 06:15

*

 

造物者之報人也 不報其人 而報其人之天

조물자지보인야 불보기인 이보기인지천

조물주의 응보는.. 인성에 응보하지 않고, 그의 천성에 응보한다.

 

彼故使彼

피고사피

그(완의 아우)의 길은 그의 몫이었다.

 

夫人以己爲有異於人 以賤其親

부인이기위유이어인 이천기친

그 사람(완)은 자기가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여기고 자기 아버지를 깔보았다.

 

齊人之井飮者相捽也

제인지정음자상졸야

제나라에서 우물물을 나눠먹는 자들이 다퉜다.

 

故曰 今之世皆緩也

고왈 금지세개완야

지금 세상 사람들은 모두 완과 같다.

 

*

 

* 捽(졸)= 여기서는 '다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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