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6. 대종사... 7

정덕수 2025. 1. 15. 07:57

*

 

死生 命也 其有夜旦之常 天也 人之有所不得與 皆物之情也

사생 명야 기유야단지상 천야 인지유소불득여 개물지정야

생사는 운명이니 밤낮으로 있고, (생사는) 천연이니 사람이 간여할 게 아니다. 그것은 외물의 사정이다.

 

彼特以天爲父 而身猶愛之 而況其卓乎

피특이천위부 이신유애지 이황기탁호

사람들은 하늘을 어버이로 알고 몸을 아끼니, 하물며 탁월한 것이랴?

 

人特以有君爲愈乎己 而身猶死之 而況其眞乎

인특이유군위유호기 이신유사지 이황기진호

사람들은 임금이 있는 것이 자기가 있는 것보다 낫다면서 (임금을 위해) 자기 몸을 죽이니, 하물며 진실한 것이랴?

 

*

 

* 旦(단)= 아침. 낮.

* 以A爲B(이A위B)= A를 B로 여기다.

* 而況~乎(이황~호)= 하물며 ~이랴. ~는 오죽하랴.

* 愈(유)= 낫다.

* 人特以有君爲愈乎己(인특이유군위유호기)의 乎(호)= ~보다. 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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