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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生 命也 其有夜旦之常 天也 人之有所不得與 皆物之情也
사생 명야 기유야단지상 천야 인지유소불득여 개물지정야
생사는 운명이니 밤낮으로 있고.. (생사는) 천연이니 사람이 간여할 게 아니고, 외물의 사정이다.
彼特以天爲父 而身猶愛之 而況其卓乎
피특이천위부 이신유애지 이황기탁호
사람들은 하늘을 어버이로 알고, 몸으로 사랑하니.. 그것이 탁월한가?
彼特以有君爲愈乎己 而身猶死之 而況其眞乎
피특이유군위유호기 이신유사지 이황기진호
사람들은 임금이 있는 것이 자기가 있는 것보다 낫다면서, (임금을 위해) 자기 몸을 죽이니.. 그것이 진실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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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旦(단)= 아침. 낮.
* 以A爲B(이A위B)= A를 B로 여기다.
* 而況~乎(이황~호)= 하물며 ~이랴. ~는 오죽하랴.
* 愈(유)= 낫다.
* 乎(호)= ~보다. 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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