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顔回曰
안회왈
안회가 말했다.
回之家貧 唯不飮酒 不茹葷者 數月矣 如此則可以爲齋乎
회지가빈 유불음주 불여훈자 수월의 여차즉가이위재호
"저는 집이 가난하여 술을 마시지 않고 훈채를 먹지 않은 지가 몇 달 됩니다. 이만하면 재계를 하는 거지요?"
仲尼曰
중니왈
중니가 말했다.
是祭祀之齋 非心齋也
시제사지재 비심재야
"그것은 제사의 재계이지, 마음의 재계가 아니다."
*
* 茹(여)= 여기서는 '먹다'.
* 葷(훈)= 훈채(생강· 파와 같이 맵고 냄새가 나는 채소).
*
'장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4. 인간세... 1L (0) | 2024.08.04 |
---|---|
4. 인간세... 1K (0) | 2024.08.04 |
4. 인간세... 1I (0) | 2024.08.04 |
4. 인간세... 1H (0) | 2024.08.04 |
4. 인간세... 1G (0) | 2024.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