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4. 인간세... 1I

정덕수 2024. 8. 4. 11:02

*

 

顔回曰

안회왈

안회가 말했다.

 

吾無以進矣 敢問其方

오무이진의 감문기방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방도를 묻겠습니다."

 

仲尼曰

중니왈

중니가 말했다.

 

吾將語若

오장어약

"앉거라. 내가 너에게 말해 주마.

 

有心而爲之 其易邪 易之者 皞天不宜

유심이위지 기이야 이지자 호천불의

마음으로 하는 일이 쉽겠느냐? 그걸 쉽게 하는 자는 하늘 앞에 떳떳지 못하다."

 

*

 

* 皞天(호천)= 하늘.

  皞(호)= 희다. 밝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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