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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지방을 지날 때였다. 예수 일행은 어느 마을로 들어가려다가 추방을 당했다.
제자들이 다 울분을 토하는 중에 야고보와 요한이 나서서 말했다. "불을 싸질러 버릴까요?"
예수는 두 사람을 꾸짖어 말리고, 제자들을 휘몰아 마을을 떴다.
예수는 야고보· 요한 형제에게 보아네르게스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보아네르게스는 '천둥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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