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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모임이 파하고 보니 어느새 저녁을 먹을 시간이 가까웠다. 참석했던 사람들이 일어나서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서둘렀다. 예수는 사람들을 불러 도로 자리에 앉혔다.
예수는 제자들을 시켜 급히 밥을 짓도록 했다. 재료(밀가루 반죽과 간을 한 생선)는 마련되어 있었다. 제자들은 일을 분장해 열심히 빵을 굽고 생선을 구웠다.
모두 둘러앉아 즐겁게 식사를 했다. 사람들은 그 많은 인원(쉰 명도 더 되었다)이 먹을 음식을 신속히 차려내는 예수와 제자들의 준비성에 탄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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