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22. 지북유... 6

정덕수 2024. 9. 25. 06:13

*

 

生也死之徒 死也生之始

생야사지도 사야생지시

생명은 죽음을 이끌고, 죽음은 생명을 시작한다.

 

孰知其紀

숙지기기

누가 그 벼리를 아는가?

 

人之生 氣之聚也 聚則爲生 散則爲死

인지생 기지취야 취즉위생 산즉위사

사람의 생명은 기운이 모인 것이다. 모이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若知其死生爲徒 吾又何患

약지기사생위도 오우하환

생명과 죽음이 동아리라는 걸 안다면, 우리가 무얼 근심하겠는가?

 

*

 

* 徒(도)= 무리. 동류.

* 紀(기)= 벼리(그물의 위쪽 코를 꿰는 줄). 기초. 기본. 

* 吾(오)= 우리(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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