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1. 소요유... 2

정덕수 2024. 4. 25. 21:18

*

 

野馬也 塵埃也 生物之以息相吹也

야마야 진애야 생물지이식상취야

질풍과 황사는 대기가 생물처럼 숨을 부는 것이다.

 

天之蒼蒼 其正色邪 其遠而無所至極邪

천지창창 기정색야 기원이무소지극야

하늘이 푸른 것은 본래 색인가? 멀기가 까마득해서 그런가?

 

其視下也 亦若是則已矣

기시하야 역약시즉이의

하늘에서 땅을 내려다봐도 역시 이러하리라.

 

*

 

* 野馬(야마)= (들판을 말처럼 달리는) 바람.

* 塵埃(진애)= 티끌. 먼지.

  塵(진)= 티끌.

  埃(애)= 티끌.

* 息(식)= 여기서는 '숨을 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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