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欲爲人之國者 攬乎三王之利 而不見其患者也
욕위인지국자 람호삼왕지리 이불견기환자야
나라를 다스리려고 하는 자는 삼왕이 잘 했다는 것만 알고, 그 고충을 보지 않는다.
此以人之國僥倖也
차이인지국요행야
이것은 나라를 가지고 요행을 바라는 것이다.
幾何僥倖而不喪人之國乎
기하요행이불상인지국호
요행을 바라다가 나라를 잃지 않은 게 얼마나 될까?
其存人之國也 無萬分之一 喪人之國也 無一不成而萬有餘矣
기존인지국야 무만분지일 상인지국야 무일불성이만유여의
나라를 유지한 경우는 단 한번도 없고, 나라를 잃은 것은 예외 없이 다반사였다.
*
* 人之國(인지국)= 나라.
* 攬(람)= 잡다. 쥐다.
* 三王(삼왕)= 하(夏)· 은(殷)· 주(周).
* 僥倖(요행)= 여기서는 '[동사] 요행을 바라다'.
僥(요)= 요행.
倖(행)= 요행.
* 幾何(기하)= 얼마. 얼마나.
* 無一不成而(무일불성이)= 틀림 없이. 어김 없이.
*
'장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 재유... 14 (0) | 2025.01.28 |
---|---|
11. 재유... 13 (0) | 2025.01.28 |
11. 재유... 11 (0) | 2025.01.27 |
11. 재유... 10B (0) | 2025.01.27 |
11. 재유... 10A (0) | 2025.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