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天下莫不沈浮 終身不故 陰陽四時運行 各得其序
천하막불침부 종신불고 음양사시운행 각득기서
세상은 부침하는데 달리 이유가 없고, 음양과 계절은 운행하는데 질서가 있다.
惛然若亡而存 油然不形而神
혼연약무이존 유연불형이신
흐릿하니 없는 것 같지만 존재하고, 느릿하니 형체가 없으나 정신이 있다.
萬物畜而不知 此之謂本根 可以觀於天矣
만물축이불지 차지위본근 가이관어천의
만물을 기르면서도 알은 체하지 않으니, 이것을 근본이라고 한다. 가히 하늘을 본다.
*
* 故(고)= 여기서는 '까닭'.
* 惛(혼)= (정신이) 흐리다.
* 油(유)= 기름. 여기서는 '잘 나가지 않다'.
*
'장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 지북유... 12 (0) | 2025.02.27 |
---|---|
22. 지북유... 11 (0) | 2025.02.27 |
22. 지북유... 9 (0) | 2025.02.27 |
22. 지북유... 8 (0) | 2025.02.27 |
22. 지북유... 7 (0) | 2025.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