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20. 산목... 9B

정덕수 2025. 2. 22. 09:43

*

 

仲尼曰

중니왈

중니가 말했다.

 

回 無受天損易 無受人益難

회 무수천손이 무수인익난

"안회야, (사람들은) 하늘이 주는 손해를 받지 않기를 쉽게 여기고, 사람이 주는 이익을 받지 않기를 어렵게 여긴다.

 

無始而非卒也

무시이비졸야

시작해서 끝나지 않는 것은 없다.

 

人與天一也

인여천일야

사람과 하늘은 하나이다.

 

今之歌者其誰乎

금지가자기수호

지금 노래 부르는 게 누구인가?"

 

*

 

* 無受天損易(무수천손이)= 사람들이 하늘이 주는 손해를 받지 않기를 쉽게 여긴다. '하늘의 일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뜻.

* 無受人益難(무수인익난)= 사람들이 사람이 주는 이익을 받지 않기를 어렵게 여긴다. '사람의 일을 잘 받아들인다'는 뜻. 

* 今之歌者其誰乎(금지가자기수호)=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어라'는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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