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14. 천운... 9E

정덕수 2025. 2. 7. 11:26

*

(황제가 북문성에게 하는 말.)

 

樂也者 始於懼 懼故祟

악야자 시어구 구고수

음악이란 두려움에서 시작하고, 두려워서 빌미가 있다.

 

吾又次之以怠 怠故遁 卒之於惑

오우차지이태 태고둔 졸지어혹

나는 다시 맥이 풀리도록 하니, 맥이 풀려서 달아나고 마지막에는 헷갈린다.

 

惑故愚 愚故道

혹고우 우고도

헷갈려서 어리석고, 어리석어서 도이다.

 

道可載而與之俱也

도가재이여지구야

도는 모두 싣고 함께한다.

 

*

 

* 祟(수)= 빌미(귀신이 내리는 재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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