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1. 학이... 15 子貢

정덕수 2025. 4. 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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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貢曰 貧而無諂 富而無驕 何如 子曰 可也 未若貧而樂 富而好禮者也 子貢曰 詩云 如切如磋如琢如磨 其斯之謂與 子曰 賜也 始可與言詩已矣 告諸往而知來者

 

*

 

자공왈 빈이무첨 부이무교 하여 자왈 가야 미약빈이락 부이호례자야 자공왈 시운 여절여차여탁여마 기사지위여 자왈 사야 시가여언시이의 고저왕이지래자

 

*

 

자공: "가난한데 아첨하지 않고, 부유한데 교만하지 않다면.. 어떻습니까?"

공자: "좋은데.. 가난하면서 즐거워하고, 부유하면서 예를 좋아하는 것보다는 못하다."

자공: "시에 나오는 '자른 듯, 간 듯, 쫀 듯, 간 듯'은 이를 말하는 건가요?"

공자: "사(자공)는 이제 더불어 시를 얘기할 수 있겠다. 가는 것을 말했더니 올 것을 아는구나."

 

*

 

* 好禮者(호례자)의 者(자)= 것.

* 磋(차)= 갈다(마찰하다, 연마하다).

* 琢(탁)= 쪼다.

* 其斯之謂與(기사지위여)= 其謂斯與(기위사여: 그것은 이것을 말하는가?).

  其(기)= 그것. it.

  斯(사)= 이것. this.

  與(여)= [어조사](의문).

* 始可與言詩已矣(시가여언시이의)의 與(여)= 함께. 더불어.

* 諸[저]= 之於(지어).

* 知來者(지래자)의 者(자)= [어조사]. ~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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