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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之武城 聞絃歌之聲 夫子莞爾而笑曰 割鷄焉用牛刀 子游對曰 昔者 偃也聞諸夫子曰 君子學道則愛人 小人學道則易使也 子曰 二三子 偃之言是也 前言戱之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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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지무성 문현가지성 부자완이이소왈 할계언용우도 자유대왈 석자 언야문저부자왈 군자학도즉애인 소인학도즉이사야 자왈 이삼자 언지언시야 전언희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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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무성에 가서 현악으로 노래하는 소리를 들었다.
공자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닭을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느냐?"
자유가 말했다. "예전에 제가 선생님에게 듣기로 '군자가 도를 배우면 사람을 아끼고, 소인이 도를 배우면 부리기 쉽다'고 했습니다."
공자가 말했다. "여러분, 언(자유)의 말이 맞다. 아까 내가 한 말은 우스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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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子之武城(자지무성)의 之(지)= 가다(行).
* 莞爾而(완이이)= 빙그레.
莞(완)= 빙그레 웃다.
* 焉(언)= 어찌.
* 昔者(석자)= 예전에.
* 耳(이)= [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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