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14. 헌문... 42 子張

정덕수 2024. 12. 3.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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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張曰 書云 高宗諒陰 三年不言 何謂也 子曰 何必高宗 古之人皆然 君薨 百官總己 以聽於冢宰三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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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왈 서운 고종량음 삼년불언 하위야 자왈 하필고종 고지인개연 군훙 백관총기 이청어총재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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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 "서(서경)에서 일컫기를 '고종은 상중에 있으면서 3년간 말을 하지 않았다'는데, 무슨 뜻인가요?"

공자: "고종만 아니라 옛날에는 다 그랬다. 임금이 죽으면 관리들은 각기 일을 맡아 재상의 지시에 따르기를 3년간 했다."

 

*

 

* 諒陰(량음)= 임금이 상중(喪中)에 있음.

* 薨(훙)= (임금이) 죽다.

* 總(총)= 거느리다. 다스리다.

* 冢宰(총재)= 관리의 으뜸. 재상. 

  冢(총)= 크다.

  宰(재)= 맡다. 다스리다.

 

*

 

* 고종(高宗)= 은(殷) 나라의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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