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子張曰 書云 高宗諒陰 三年不言 何謂也 子曰 何必高宗 古之人皆然 君薨 百官總己 以聽於冢宰三年
*
자장왈 서운 고종량음 삼년불언 하위야 자왈 하필고종 고지인개연 군훙 백관총기 이청어총재삼년
*
자장: "서(서경)에서 일컫기를 '고종은 상중에 있으면서 3년간 말을 하지 않았다'는데, 무슨 뜻인가요?"
공자: "고종만 아니라 옛날에는 다 그랬다. 임금이 죽으면 관리들은 각기 일을 맡아 재상의 지시에 따르기를 3년간 했다."
*
* 諒陰(량음)= 임금이 상중(喪中)에 있음.
* 薨(훙)= (임금이) 죽다.
* 總(총)= 거느리다. 다스리다.
* 冢宰(총재)= 관리의 으뜸. 재상.
冢(총)= 크다.
宰(재)= 맡다. 다스리다.
*
* 고종(高宗)= 은(殷) 나라의 임금.
*
'논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 헌문... 44 子路 (0) | 2024.12.03 |
---|---|
14. 헌문... 43 子曰上 (0) | 2024.12.03 |
14. 헌문... 41 子擊 (0) | 2024.12.03 |
14. 헌문... 40 子路 (0) | 2024.12.03 |
14. 헌문... 39 子曰作 (0) | 2024.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