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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張問曰 令尹子文 三仕爲令尹 無喜色 三已之 無慍色 舊令尹之政 必以告新令尹 何如 子曰 忠矣 曰 仁矣乎 曰 未知 焉得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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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문왈 령윤자문 삼사위령윤 무희색 삼이지 무온색 구령윤지정 필이고신령윤 하여 자왈 충의 왈 인의호 왈 미지 언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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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 "영윤 자문은 세 번 영윤이 되었으나 기뻐하지 않았고, 세 번 그만두었으나 언짢아하지 않았으며.. 그간의 업무를 새로 오는 영윤에게 꼭 보고했습니다. 어떻습니까?"
공자: "성실했다."
자장: "인했습니까?"
공자: "글쎄다. 어찌 인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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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令尹(령윤)= 초(楚) 나라의 최고 벼슬. 재상에 해당한다.
* 已(이)= [동사] 그만두다.
* 慍(온)= 성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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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문(子文)= 초(楚) 나라의 집정. 공자보다 150년 정도 앞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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