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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子再仕 而心再化
증자재사 이심재화
증자는 두 번 벼슬을 했는데, 앞뒤의 심경이 달랐다.
曰
왈
증자가 말했다.
吾及親仕 三釜而心樂 後仕 三千鍾而不洎 吾心悲
오급친사 삼부이심락 후사 삼천종이불계 오심비
"내가 부모 생전에 벼슬을 할 때에는 녹봉이 삼 부라도 즐거웠는데, 부모 사후에는 삼천 종이라도 넉넉하지 않고 마음이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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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親仕(친사)= 부모가 살아있을 동안에 벼슬을 하다.
* 釜(부), 鍾(종)= 용량의 단위.
* 洎(계)=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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