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25. 칙양... 18

정덕수 2025. 3. 11. 19:05

*

 

人皆尊其知之所知 而莫知恃其知之所不知而後知

인개존기지지소지 이막지시기지지소불지이후지

사람들은 자기의 앎이 아는 걸 받들지만, 그 앎이 모름 이후의 앎이라는 것을 믿을 줄 모른다.

 

可不謂大疑乎

가불위대의호

참으로 미스터리하지 않은가?

 

已乎 已乎

이호 이호

아서라, 아서.

 

且無所逃

차무소도

그러나 갈 데도 없다.

 

此所謂然與 然乎

차소위연여 연호

지금 여기서 그렇다고 하는 것도 과연 그럴까?

 

*

 

* 恃(시)= 믿다.

* 已(이)= 그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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