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25. 칙양... 18

정덕수 2024. 10. 20. 08:19

*

 

人皆尊其知之所知 而莫知恃其知之所不知而後知

인개존기지지소지 이막지시기지지소불지이후지

사람들은 자기의 앎이 아는 걸 떠받들지만, 그 앎이 모름 이후의 앎이라는 것을 믿을 줄 모른다.

 

可不謂大疑乎

가불위대의호

의혹스럽지 않은가?

 

已乎已乎 且無所逃

이호이호 차무소도

아서라, 아서. 달아날 데가 없다.

 

此所謂然與 然乎

차소위연여 연호

지금 여기서 그렇다고 하는 것도 그게 과연 그럴까?

 

*

 

* 恃(시)= 믿다.

* 已(이)= 그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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