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14. 천운... 20

정덕수 2025. 2. 9. 06:30

*

 

泉涸 魚相與處於陸 相呴以濕 相濡以沫

천학 어상여처어륙 상구이습 상유이말

물이 마르자 물고기들이 모두 땅에 드러나서, 서로 습기를 뿜어주고 거품으로 적셔준다.

 

不若相忘於江湖

불약상망어강호

그러나 물속에서 서로 모르고 지내던 것보다 못하다.

 

*

 

* 涸(학)= 마르다.

* 相與(상여)의 相(상)= 모두.

* 呴(구)= 숨을 내쉬다.

* 濡(유)= 젖다. 적시다.

* 相忘(상망)의 相(상)= 서로.

 

*

'장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 천운... 21B  (0) 2025.02.09
14. 천운... 21A  (0) 2025.02.09
14. 천운... 19  (0) 2025.02.09
14. 천운... 18  (0) 2025.02.09
14. 천운... 17  (0) 2025.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