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胞有重閬 心有天遊
포유중랑 심유천유
사람 몸 속은 공간이 있어, 마음이 자유로이 노닌다.
室無空虛 則婦姑勃豀 心無天遊 則六鑿相攘
실무공허 즉부고발혜 심무천유 즉륙착상양
집에 공간이 부족하면 고부 간에 다투고, 마음이 자유로이 노닐지 않으면 감각이 서로 밀치고 싸운다.
*
* 胞(포)= 태(胎)의 껍질.
* 閬(랑)= 휑뎅그렁하다.
* 勃(발)= 발끈하다.
* 豀(혜)= 내뛰다. 다투다.
* 六鑿(륙착)= 눈, 귀, 코, 입 따위를 가리킨다.
鑿(착)= 뚫다.
* 攘(양)= 물리치다. 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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