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14. 헌문... 22 陳成

정덕수 2024. 4. 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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陳成子弑簡公 孔子沐浴而朝 告於哀公曰 陳恒弑其君 請討之 公曰 告夫三子 孔子曰 以吾從大夫之後 不敢不告也 君曰告夫三子者 之三子告 不可 孔子曰 以吾從大夫之後 不敢不告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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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자시간공 공자목욕이조 고어애공왈 진항시기군 청토지 공왈 고부삼자 공자왈 이오종대부지후 불감불고야 군왈고부삼자자 지삼자고 불가 공자왈 이오종대부지후 불감불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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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자가 간공을 죽여, 공자는 목욕하고 조정에 나가 애공에게 '진항(진성자)이 그 군주를 죽였으니 토죄하기를 청합니다'고 보고했다.

애공은 '삼자에게 보고하라'고 말했다.

공자(혼잣말): "나는 대부에 버금가는 자리에 있으므로 (임금에게) 보고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임금은 삼자에게 보고하라고 하네."

(공자가) 삼자에게 가서 보고하니, (삼자는) '안된다'고 했다.

공자(혼잣말): "나는 대부에 버금가는 자리에 있으므로 (삼자에게) 보고하지 않을 수 없었다."

 

*

 

* 弑(시)=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죽이다. 시살하다. 시해하다.

* 三子(삼자)= 맹손· 숙손· 계손. 삼환(三桓)· 삼가(三家)라고도 한다.

* 之三子告(지삼자고)의 之(지)= 가다(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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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성자(陳成子)= 제(齊) 나라의 대부. 성은 진(陳), 이름은 항(恒).

* 간공(簡公)= 제 나라의 군주.

* 애공(哀公)= 노 나라의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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