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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公問曰 年饑 用不足 如之何 有若對曰 盍徹乎 曰 二吾猶不足 如之何 其徹也 對曰 百姓足 君孰與不足 百姓不足 君孰與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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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공문왈 년기 용불족 여지하 유약대왈 합철호 왈 이오유불족 여지하 기철야 대왈 백성족 군숙여불족 백성불족 군숙여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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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공이 물었다. "흉년으로 재용이 부족하니 어떻게 하면 좋겠나?"
유약: "세금을 면제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애공: "10분의 2를 징수해도 부족한데 면세를 하면 어떡하나?"
유약: "백성이 넉넉하면 임금께서는 누구와 함께 부족합니까? 백성이 부족하면 임금께서는 누구와 함께 넉넉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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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如之何(여지하)=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떡하나?
* 盍(합)= (부정 의문) 어찌 아니. =何不(하불).
* 徹(철)= 치우다. 버리다. 撤(치울 철)과 통한다. 여기서는 '면세(免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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