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도덕경 15-B

정덕수 2024. 12. 1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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孰能濁以靜之徐淸

孰能安以動之徐生

 

保此道者 不欲盈

夫唯不盈 故能蔽不新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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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능탁이정지서청

숙능안이동지서생

 

보차도자 불욕영

부유불영 고능폐불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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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흐린 것을 가라앉혀 맑게 하랴?

누가 가만히 있는 것을 움직여 생기 있게 하랴?

 

이 도를 간직한 이는 채우려고 하지 않는다.

채우지 않으므로.. 그냥 덮어두고, 새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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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蔽(폐)= 덮다. 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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