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27. 우언... 7B

정덕수 2024. 10. 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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弟子問於仲尼曰

제자문어중니왈

제자가 중니에게 물었다.

 

若參者 可謂無所懸其罪乎

약삼자 가위무소현기죄호

"삼(증자)이라면 죄를 짓지 않을 만하지요?"

 

중니가 말했다.

 

旣已懸矣

기이현의

"이미 지었다.

 

夫無所懸者 可以有悲乎

부무소현자 가이유비호

죄를 짓지 않을 자라면 슬퍼했겠는가?

 

彼視三釜三千鍾 如蚊虻相過乎前也

피시삼부삼천종 여문맹상과호전야

그는 삼 부와 삼천 종을 보기를 모기와 등에가 눈앞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처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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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懸(현)= 매달다. 매달리다.

* 蚊(문)= 모기.

* 虻(맹)=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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