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26. 외물... 28
정덕수
2024. 10. 2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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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雨日時 草木怒生
춘우일시 초목노생
봄비가 때맞춰 내리면 초목이 부쩍 자라고,
銚耨於是乎始修 草木之到植者過半
조누어시호시수 초목지도식자과반
이때에 김을 매면 초목은 더욱 살아난다.
而不知其然
이불지기연
그런데 그런 줄(자연의 이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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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怒(노)= 여기서는 '세차다'.
* 銚[조]= 가래.
* 耨(누)= 김 매다.
* 修(수)= 여기서는 '가다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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