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23. 경상초... 11
정덕수
2025. 3. 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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兵莫憯於志 鏌鋣爲下
병막참어지 막야위하
무기는 의지(사기)만한 게 없으니, 막야도 그 아래이다.
寇莫大於陰陽 無所逃於天地之間
구막대어음양 무소도어천지지간
싸우는 데는 음양(자연의 기운)만한 게 없으니, 천지 간에 피해 갈 수 없다.
非陰陽賊之 心則使之也
비음양적지 심즉사지야
음양이 싸우는 게 아니라, 마음(민심)이 그렇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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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兵(병)= 무기.
* 憯(참)= 비통하다. 끔찍하다.
* 鏌鋣(막야)= 설화에 나오는 명검.
* 寇(구)= 해치다.
* 賊(적)= 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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